
안녕하세요. 현재 코로나에 확진되어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제 컨디션이 좀 올라와서 확진부터 회복까지 과정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코로나 확진까지의 과정 [확진 D-2] 회사에서 오전에 같이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오후에 듣게 됩니다. 이 날은 특별한 증상도 없었기에 경각심만 가진 채로 넘어갔습니다. [확진 D-1]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두통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자가검사키트를 온라인에서 대량구매 해뒀기에 검사를 해봤습니다. 한 줄만 나옵니다. 그냥 잠을 잘 못 잤나 보다 싶어서 출근길에 타이레놀을 사 먹습니다. 약빨을 받아서 그런지 두통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두통 때문인지 평소보다 컨디션이 다운되고 탈력감(무기력증)이 몰려왔습니다. 점심때 혹시 ..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 왜? 나는 서울에 자취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느 날 회사와 집을 반복하다 보니 쳇바퀴 같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라는 잔잔한 호수에 작은 돌을 하나 던 mu888.tistory.com 초기 블로그 개설 당시 평어체/경어체 고민을 한 5분 정도 하고, 평어체를 사용해보기로 결정했는데 다음 포스팅부터는 경어체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이유는.. 일단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었는데 당시에도 경어체를 사용하였고, 현재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도 운영 중인데 경어체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포스팅 시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ㅠㅠ 역시 습관이란.. 따라서 가장 익숙한 경어체로 다시 전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방문자분들은 거의 신경을 안 쓰시겠지만...

도림천에 산책을 나갔다가 처음 보는 새를 발견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날개를 말리고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민물가마우지랑 가장 닮은 거 같은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그 외에도 다 커버린(?) 오리 가족들도 만나고.. 2022.06.13 - [일상] - 도림천 산책 (feat. 귀여운 오리들) 도림천 산책 (feat. 귀여운 오리들) 나는 종종 집 앞의 도림천에서 산책을 한다. 도림천에서는 왜가리와 오리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특히 4~5월에는 새끼 오리들을 볼 수 있다. 쪼그만 애들이 뾸뾸뾸 부모를 따라다니는 것을 보면 귀 mu888.tistory.com 왜가리가 사냥하는 것도 구경했다. 그리고 도림천 물이 깨끗한 편은 아닌데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메기까지.. 도심 속의 자연을 구경하는 것..

오랜만에 머리를 식힐 겸 보라매 공원 나들이를 나갔다. 보라매 공원은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7호선 보라매역/신대방삼거리역과 2호선 신대방역/신림역 사이에 있다. 2022년 5월 28일 개통한 신림선에는 보라매공원역이 있어서 접근이 좀 더 용이해졌다. 보통 4월에는 꽃구경 가기에 좋다. 벚꽃도 정말 많이 피고 입구에도 이쁘게 꾸며놨다. 보라매 공원에는 큰 연못이 존재하는데 물고기, 거북이, 오리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해가 떠 있을 때 가면 바위에서 일광욕 하는 거북이들을 볼 수 있다. 가끔 쪼매난 거북이도 만날 수 있고 무지 귀엽다. 새끼 거북이를 찍으려고 했는데 나들이 간 날은 으른들만 있었다. 그리고 매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음악분수를 운영하는데 조명은 저녁 시간에만 켜준다...

뱅크샐러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와서 후기를 포스팅해본다.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는 마크로젠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거 같고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65가지라는데 정말 많다.. @_ @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는 매일 오전 10시, 일 7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한데, 나 같은 경우 알람을 신청해놓고 9시 59분 정도부터 버튼을 광클하니 됐다. 주변 지인들 후기도 들어보면 보통 일주일 내에는 다들 신청해서 선착순 안에 들었다. 신청에 성공하면 유전자 키트가 택배로 오는데, 택배에 동봉되어 있는 안내서를 읽고 절차대로 침을 통에 모으고 박스에 담아서 반송하면 된다. (안내 영상도 제공한다) 나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몇 주가 걸렸다. 그리고 드디어 받아본 검사 결과! 뱅크샐러드 앱에서 건..

저는 종종 집 앞의 도림천에 산책을 나갑니다. 도림천에서는 왜가리와 오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4~5월에는 새끼 오리들을 볼 수 있는데요. 조그만 아이들이 뾸뾸뾸 부모를 따라다니는 것을 보면 귀엽습니다. 5월에도 다시 만났는데 조금 더 자란 거 같습니다. 역시 새끼 동물들은 참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 도림천 산책은 신림 근처를 추천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면 관리 문제인지 냄새가 나기도 하더군요. 생각을 정리할 때 참 좋은 산책. 다들 머리가 복잡할 때 산책 어떠신가요?

오늘 집에 가려는데 여우비가 내려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데 시원하게 내립니다. 그런데 조금 많이 내리는 거 아닌가..? 그래도 20분 뒤 그쳐서 무사히 집에 복귀하였습니다. 여우비는 신비한 현상이다 보니 관련된 설화도 존재하는데요. 산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여우가 호랑이 때문에 그럴 수가 없으니 호랑이와 결혼해 권력을 가지려 하자 여우를 짝사랑하는 구름이 이걸 보고 슬피 울어서 맑은 날씨에 비가 온다. -나무위키 펌- 구름의 짝사랑이라.. 20대까지만 해도 여우비를 종종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30대에는 처음인 거 같네요. 생각해 보니 낮에는 사무실에 있고, 주말에는 일기예보에 비 표시가 뜨면 실내에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발이 묶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

왜? 저는 서울에서 자취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어느 날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뭘 해볼 수 있을까?』생각해 봤는데,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게 블로그였습니다. 무엇을? 포스팅 주제를 잠깐 고민해 봤습니다. 고민 끝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앱테크/재테크 이야기 소소한 일상 이야기 내돈내산 소비 이야기 블로그 운영 이야기 그래서? 즉흥적으로 시작한 일은 며칠 지나면 시들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삶의 변화를 바라면서 시작한 만큼, 마음이 동할 때 포스팅 하나 둘 놓아두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