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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머리를 식힐 겸 보라매 공원 나들이를 나갔다.
보라매 공원은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7호선 보라매역/신대방삼거리역과 2호선 신대방역/신림역 사이에 있다. 2022년 5월 28일 개통한 신림선에는 보라매공원역이 있어서 접근이 좀 더 용이해졌다.
보통 4월에는 꽃구경 가기에 좋다. 벚꽃도 정말 많이 피고 입구에도 이쁘게 꾸며놨다.
보라매 공원에는 큰 연못이 존재하는데 물고기, 거북이, 오리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해가 떠 있을 때 가면 바위에서 일광욕 하는 거북이들을 볼 수 있다. 가끔 쪼매난 거북이도 만날 수 있고 무지 귀엽다.
새끼 거북이를 찍으려고 했는데 나들이 간 날은 으른들만 있었다.
그리고 매년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음악분수를 운영하는데 조명은 저녁 시간에만 켜준다.
저녁 시간에는 7시~7시 20분과 8시~8시 20분, 2번 가동을 하는데 8시에 가야 해가 완전히 져서 이쁘다.
밤에 가면 분위기도 괜찮기에 추천한다.
에어파크라고 비행기를 전시해둔 공간도 있고, 반려견 놀이터도 존재하여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온 사람도 많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가리지 않고 조깅트랙에서 운동하는 분들도 많다.
잔디광장과 조깅트랙을 찍으려고 했는데 하늘이 이뻐서 하늘에 포커스가 갔다.
집이 가깝다면 꼭 한 번 가보길 권한다.
혹은 멀더라도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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