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분 치킨(9호) vs kfc 치킨나이트

이마트 5분 치킨을 구매하다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을 판매하면서 불붙은 대형마트의 치킨 전쟁.

저는 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서 5분 치킨(9호)을 구매했습니다.

왜 5분 치킨인가 했는데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에 5분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5분 치킨인 거 같더군요.

<이마트 5분 치킨>

초창기에 할인을 하여 5,980원에 팔 때는 구매하기 힘들었는데 할인이 끝나고 9,980원에 파는 지금은 재고가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구매해서 집에 도착하니 이미 다 식어있어서 에어프라이어에 5분 돌려서 먹어봤는데 옛날 통닭(?) 같은 맛이었습니다.

 

KFC 치킨나이트

반면 KFC도 치킨 나이트라는 행사를 1년 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킨나이트는 요약하자면 매달 1일은 24시간 그 외에는 저녁9시 ~영업종료시까지 치킨 단품을 구매하면 1+1로 주는 행사입니다.

예를 들어 저녁 9시 30분에 치킨 5조각을 구매하면 10조각을 줍니다.

저는 식사대용이 아닌 간식으로 구매한 것이라서 2조각 (+2)만 구매했습니다.

<KFC 핫크리스피 치킨 1+1>

KFC 핫크리스피치킨은 1+1에 가격은 2,900원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KFC 갓양념치킨 1+1>

KFC 갓양념치킨은 1+1에 가격은 3,200원입니다.

저는 둘 중에서는 핫크리스피가 좀 더 입에 맞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게 더 괜찮았나?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취향도 다르지만 저는 KFC의 치킨이 더 맛있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느꼈지만 이마트가 대형마트들 중에서도 치킨을 잘 못 튀기는 거 같습니다)

이마트의 5분 치킨은 할인행사 중에는 가격적인 면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행사도 끝나서 가격적인 면에서도 살짝 애매합니다. 이마트가 9호, KFC가 12~13호 치킨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크기 차이가 있다 보니 치킨 나이트 행사 때 핫크리스피 기준 3조각(+3)이면 8,700원에 양도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KFC가 주변에 있다면 치킨 나이트 행사를 한 번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