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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국내 첫 월배당 ETF를 신한자산운용에서 내놓는다는 기사를 봤었다.
그동안 이래저래 바빠서 신경을 못 쓰다가 오늘 찾아봤는데 이미 출시가 되어 있었다. (@_ @!)
6월 21일 출시한 SOL 미국 S&P500(433330) ETF가 바로 국내 첫 월배당 ETF다.
상품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하면 S&P500을 추종하는 환 노출 ETF로, 총보수는 0.050%다. 다른 S&P500 지수 추종 ETF와 차별점은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이제 막 나와서 첫 분배금은 7월 말 기준으로 8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초에 매월 분배금을 원하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자산을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그런 면에서 S&P500 추종은 딱 알 맞은 상품인 거 같다.
나는 배당을 주는 주식이나 ETF를 매우 좋아하는데 기본적으로 주에 5만 원 + 앱테크 등으로 버는 금액은 SOL 미국 S&P500 ETF에 투자해보고자 한다. 투자는 일반 계좌로 할 생각이고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그다지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차라리 TR을 살 거 같다) 연금계좌들은 어차피 몇십 년 묶이는 계좌고 월 분배금은 오히려 귀찮음만 가중시킨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 계좌는 필요하면 분배금을 사용도 가능하고 월 분배금은 현금흐름을 좋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배당이 높고 안정적인 리츠를 모아서 월배당 ETF 상품을 내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국내도 이제 다양한 리츠가 존재하는데 어떻게 좀...
어쨌든 SOL 미국 S&P500이 국내 첫 월배당 ETF인 만큼 성공했으면 좋겠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월배당 ETF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