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디저트 후기를 가져왔는데요.
오늘 들고 온 상품은 이마트24 두쫀볼입니다.
요즘 두쫀쿠 열풍이 좀 잠잠해지면서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됐더군요. 예전에는 카페 오픈런까지 해야 겨우 살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마트24 두쫀볼

가격은 4,500원입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볼 형태고요. 겉면에 코코아 가루가 묻어 있어서 티라미수 같은 느낌이 나네요. 구성은 마시멜로가 겉을 감싸고 안에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면이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개봉

카페에서 파는 두쫀쿠랑 구성 자체는 비슷해 보이더군요. 포장지에는 전자렌지에 5~8초 데우면 더 맛있다고 하지만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은 어땠냐고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겉은 쫀득하고 속은 바삭한 식감이 있고요. 카다이프면이 서걱거리는 느낌도 있고 피스타치오 향도 납니다. 먹을 만해요.
근데 문제는 거기서 끝이라는 거죠. 한 입 먹고 "오!" 하는 감동이 없더군요. 그냥 괜찮은 디저트, 4,500원치 맛이랄까요.
카페 두쫀쿠랑 비교하면?
저도 카페에서 두쫀쿠를 사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카페 제품은 보통 6,000원에서 1만 원 사이거든요. 가격만 보면 거의 두 배 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근데 맛 차이도 확실히 있더군요. 카페 제품은 피스타치오가 더 진하고, 카다이프도 더 바삭하고, 무엇보다 갓 만든 느낌이 다릅니다. 편의점 제품은 아무래도 공장에서 찍어낸 맛이랄까... 나쁜 건 아닌데 개성이 없는 느낌이에요.
요즘 품귀 현상이 줄면서 카페 가격도 좀 내려가는 추세더라고요. 가격 차이가 얼마 안 난다면 솔직히 카페 가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제 개인적인 만족도는 ★★★☆☆입니다.
이럴 때 추천해요
- 당장 먹고 싶은데 카페 갈 시간이 없을 때
- 두쫀쿠가 뭔지 맛만 보고 싶을 때
- 4,500원이 아깝지 않을 때
이럴 땐 카페 가세요
- 제대로 된 맛을 원할 때
-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
-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을 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급할 때 맛보기용으로는 괜찮은데, 여유가 있다면 카페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품귀 현상도 끝났으니 이제 카페도 줄 안 서도 되거든요.
그래도 편의점 디저트 탐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내돈내산 > 편의점&마트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뚜기 열라면 프레첼 후기: 매운 과자 좋아하면 한 번 먹어볼 만한 녀석 (0) | 2026.02.19 |
|---|---|
| CU편의점 연세우유 피넛초코 생크림빵 후기 (1) | 2025.05.18 |
| 헤일로탑, 죄책감이 사라졌어요 (1) | 202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