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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탑 아이스크림 1+1 구매
저는 2~3년 전 다른 회사들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몇 번 구매해서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기에 어떤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는 걸로..)
요즘 핫한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과 달리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식감과 맛 둘 다 항상 아쉬웠는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맛이라도 제 취향에 딱 맞는 칼로리 높은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운동을 빡시게 하자 주의였습니다.
그러던 중, 헤일로 탑 아이스크림을 GS25에서 1+1 행사하기에 속는 셈 치고 구매했습니다.
헤일로 탑 아이스크림 개봉
초코 맛과 딸기 맛이 있기에 둘 다 사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닐라를 좋아하고,
초코와 딸기는 굳이 따지면 불호에 가깝지만 둘 외에 선택지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디자인은 330kcal를 강조하고 있네요.
1 파인트(473ml)에칼로리로, 하겐다즈의 1/3 정도입니다.
개봉..
어..? 먹어보니 제가 생각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아닙니다.
그냥 일반 아이스크림하고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식감이 나쁘지 않고 맛도 있습니다.
오늘부로 헤일로 탑이 제 마음속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원탑으로 등극하였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편의점에서 두 통 정도 더 쟁여둬야겠네요.
딸기도 마찬가지로 330kcal를 강조하는 디자인입니다.
개봉..
음.. 딸기도 식감 등이 나쁘지는 않으나 개인적으로는 초코가 더 맛있었습니다.
※ 참고로 같은 날 다 먹은 건 아니고 시차가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돼지는 아닙니다. 물론 두 통 합쳐도 하겐다즈 한 통 보다 칼로리가 적네요)
그래서 결론은?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제 인생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이 될 거 같습니다.
가격은 12,900원으로 비싼 편이나, 편의점에서 종종 1+1 행사를 하는 거 같네요.
행사 가격은 6,450원입니다. 이 정도면 뭐 파인트 아이스크림 치고는 크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만족도는 헤일로 탑 초코 ★★★★☆, 헤일로 탑 딸기★★★☆입니다.
바닐라였으면 별 5개도 줬겠지만 선호하는 맛이 아니다 보니 각각 0.5 점 깠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발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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